‘더 큰 평화’를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이 9일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이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디엠지의 특별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5월부터 11월까지 문화예술 및 학술, 스포츠 행사 등을 융합한 종합 행사입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과 ‘경기도 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주제공연으로, 총 2부 공연으로 이뤄졌으며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와 ‘디엠지 오픈 합창단(파주시립합창단 포함)’의 합동 주제공연으로 꾸며졌는데요. 특히 1부 공연은 ‘하나된 경기, 더 큰 파주로’를 주제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경쾌하고 웅장한 연주 속에 ‘디엠지 오픈 합창단’과 ‘파주시립예술단’으로 구성된 80여 명의 합창단이 ‘아리랑(우효원 편곡)’을 불러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2부 공연은 ‘더 큰 평화의 시작’을 주제로 총 2개의 곡이 연주됐는데요. 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윤의중 지휘로 ‘디엠지 오픈 오케스트라’의 단독 연주와 평화 가치를 담은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 ‘한국교향합창곡’이 연이어 연주됐습니다.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는 2차 세계 대전에서 희생된 사람들과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한 팡파레로 미국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가 작곡했습니다. 한국교향합창곡은 작곡가 한아름이 김소월과 윤동주, 도산 안창호, 백범 김구 선생의 메시지로부터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이날 연주된 4악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와 꿈,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아냈습니다. 연주가 진행된 이날엔 상대적으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연주자들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영현 씨는 “파주 임진각에서 아리랑을 비롯한 멋진 공연을 들으니 더 감동적이고 새로운 거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날 함께 진행된 경기도 체육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파주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1만 1천610명(선수 8천명, 임원 3천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한편, 오는 11일로 예정되어 있던 ‘디엠지 오픈 콘서트’ 재즈공연은 우천 예보로 6월 2일로 연기됐습니다. 디엠지 오픈 콘서트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디엠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아낼 수 있는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디엠지’의 생태·평화 인식을 확대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엠지 오픈 콘서트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https://www.dmzopen.kr)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디엠지 #DMZ #디엠지오픈페스티벌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디엠지오픈오케스트라 #디엠지오픈합창단 #주제공연 #아리랑 #보통사람을_위한_팡파레 #한국교향합창곡 #경기도_체육대회 #디엠지오픈콘서트 #재즈공연